안녕하세요. 벌써 2021년이네요. 설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어떤 생각이 들어서 포스타입에 글을 올리게 됐어요. 아주 최근에, 덧글 달린것들을 보다가 '프러포즈'유료공개분에 달린 덧글을 보게 됐어요. 일단 처음엔 좀 놀랐고 그 다음에는 살짝 심란했다가 그 이후에는 그래 그럴수도있지 라고 생각하게 됐네요.제가 처음 그 글을...
안녕하세요, 마리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계정 자체를 접속하지 않는데다가... 저 자체가 많이 마음이 소심하고 여려서 인용알티가 보인다거나 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이젠 사담도 제대로 올리기 어렵더라고요. 여전히 저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무어라 말은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고민하다 포스타입에라도 근황을 올립니다. 몇번이고 ...
04 보쿠토 가문에선 대대로 걸출한 배구선수를 배출해내곤 했다. 처음 후쿠로다니 학원을 세운 이도 배구선수였다. 그 때문인지 후쿠로다니 학원의 학교 지정 구기 종목은 배구였다. 유치원에 입학한 이부터 대학부에 입학한 사람까지 필수 교양으로 배구를 들어야 하는 정도이니, 그들의 배구 사랑은 정말 알만하다. 아카아시 케이지는 후쿠로다니 초등부에 입학해 처음 배...
03 요즘 아카아시 케이지는 불만이 많았다. 그 이유는 하나. 보쿠토 코타로의 후쿠로다니 초등부 입학 탓이다. 그래도 같이 유치부일땐 만나기도 자주 만나고 서로의 집에도 놀러 가고 그랬는데. 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숙제니 뭐 때문에 놀러 갈 수도 없고, 아카아시 가에서도 보쿠토를 너무 괴롭히지 말라는 말을 하기 일쑤였다. 괴롭히다니. 내가 뭘 어...
02 하늘이 높고 맑았다. 보쿠토는 어머니가 억지로 씌운 모자가 불편했는지 계속 챙을 매만지고 있다. 동동, 발을 구른다. 빨리빨리, 자리 잡자 엄마, 응? 아카아시는 아직 도착도 안 했는데. 보쿠토는 벌써 안달이나 난리였다. 신났다. 어서 케이지가 보고 싶다. 보쿠토는 넓은 돗자리 한가운데에 앉아 벌러덩 드러누워 아카아시를 기다렸다. 하늘하늘, 눈처럼 하...
1. -약속해. 어른이 되면, 나랑 결혼해 주는 거야. -…웅. 그때, 엮었던 새끼손가락 온도가 어떠했던가. 답지 않게 뻣뻣이 굳어선, 양 볼을 발가니 물들이고 제 앞에 서서 마치 어른인 척, 늠름한 표정으로 가슴을 부풀렸던 그를. 아카아시 케이지는 평생 잊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 * * 보쿠토 코타로는 태어나자마자 짝이 정해졌다. 그것은 정계에서...
16Written by. Maria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